색의 마술사, 프랑코 폰타나(Franco Fontana, 1933~)
그림 같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작가 프랑코 폰타나는 1933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구점에서 장식가로 일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비교적 늦은 나이인 28세가 되어서 사진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1961년, 28세에 사진 클럽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4년 뒤인 1965년 첫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일본까지 진출하여 무려 400회 이상의 전시에 출품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캐논, 소니, 돌체 앤 가바나, 베르사체, 코닥, 페라리 등과도 협업하며 다양한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정돈된 이미지들과 반듯한 구성들이 철저하게 계산되어 그려진 ..
2023. 2. 15.